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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명 '독고탁'이라는 사람이 서프라이즈에 기고한 글을 읽고 사람이 미치면 눈에 뵈는 것이 없다는 것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
독고탁은 천안함 침몰사건 때도 북한의 소행이 아닌 함원들의 조작 미숙으로 좌초된 사건이라는 궤변을 늘어놓던 사람으로서, 인터넷 신문이지만 서프라이즈가 이런 사람의 글을 올려주고 있다는 것에 또 한 번 놀랐다.
서프라이즈라는 매체에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욕설로 시작한 노무현의 딸 노정연에 대한 검찰조사를 중지하라는 말도 안되는 이야기만 늘어놓았는데 죄를 지은 것이 있으면, 당연히 조사를 받고 사실관계에 입각해서 처벌을 받는 것이 정당함에도 단지 독고탁은 그가 존경하는 노무현의 딸이라는 것에 초점을 맞춰 이명박 대통령에 대해 입에 담기도 어려운 육두문자를 써가며 욕을 했다.
대통령에 대한 비난과 힐책은 국민이라면 누구든 할 수 있다. 특히 잘못된 정책으로 국민의 세금을 낭비한 노무현 같은 사람은 엄청난 욕을 먹지 않았던가. 더구나 억대의 비싼 시계를 뇌물로 받은 것으로 들어나 노무현에 대한 국민의 비난은 극에 달했었다. 그리고 비난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지 비난이 아닌 저급한 욕설을 하면 자신의 죄과로 돌아와 독고탁 본인도 잘못하면 교도소를 방문할 수 있다는 것에 유의하기 바란다. 그리고 대통령도 임기동안 범죄와 연관되면 임기가 끝나고 나서 죄과를 받아 옥살이를 하고 나오는 판에 노무현의 딸이 뭐가 대단하다고 검찰수사를 중지하라고 육두문자까지 쓰는지 이해를 못 하겠다.
더 심하게 얘기하면 노정연이 죽을 죄를 지었다면 수사결과에 따라서 사형을 당하는 것이 당연한 이치이다. 좌파의 비상식적인, '내가 지은 죄는 죄가 아닌 가벼운 실수고 타인이 무의식중에 범한 가벼운 실수는 범죄다'라는, 아주 말도 안되는 논리를 펴고 싶은 모양인데, 그런 얘기는 산속에 들어가 혼자 살면서 하도록 해라.
독고탁이라는 인물이 이런 정신이상자 같은 행동을 할 수 있는 저변에는 얼마 있으면 치러질 총선과 대선에서 친노가 주요 당직을 차지하고 있는 민주통합당이 약진할 거라는 저열한 생각도 일조한 것 같은데 정신 차려라. 너희 같은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는 인물들이 난리를 치는 한 국민의 민심은 절대 네가 생각하는 것처럼 민주통합당으로 갈 수가 없다.
마지막으로 이명박 정부도 이런 후안무치한 인물에 대한 죄과를 꼭 물어 다시는 이러한 인물이 나오지 못하도록 조치를 해야 할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