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관인증 통해 병원 서비스 업그레이드할 것”25개 진료과목 민간 저명의사들 스카웃해 장병 진료 중
  • 국군수도병원(원장 윤한두)이 보건복지부 의료기관 인증제 평가에서 군병원을 포함한 경기도 국공립 병원 중 처음으로 의료기관 인증인 ‘골드마크’를 획득했다고 밝혔다.

  • 국군수도병원은 “이번 의료기관 인증을 위해 자체적으로 TF팀 구성, 규정행동화선포식, 안전보장활동 결단식, 환자중심 진료 워크숍 등 준비과정을 거쳐 지난해 12월 6일부터 ‘의료기관평가 인증원’으로부터 평가를 받았다. 평가는 환자진료와 약물관리, 환자 권리 존중 및 보호, 경영 및 조직운영, 의료정보관리, 임상 질 지표 등 4개 영역, 13개 장, 41개 범주, 83개 기준, 404개 항목에 대해 실시, 당당히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윤한두 수도병원장은 “의료기관 인증이 군 병원에 대한 막연한 불신이 해소되고, 장병과 국민이 믿고 찾을 수 있는 신뢰받는 병원이 되는 계기가 되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군수도병원은 2009년 수도병원에 부임한 뒤 신종 인플루엔자 확산을 막는 데 큰 공을 세워 국무총리상을 받은 최강원 내과과장(前서울의대 교수)과 부정맥분야 최고 권위자인 김성순 박사(前연대의대 교수), 화상전문의 김현철 교수, 대한신경학회 이사장을 지낸 조병규 교수 등 25개 진료과목에서 저명한 민간인 의사들을 영입한 바 있다.

    한편 국군수도병원은 23일 오후 의료기관 ‘골드마크’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