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 청렴도 최하위 기관에서 10단계 이상 상승했다”“감사역량 강화 및 효율적 감사로 공정사회 구현 이바지 다짐”
  • 국방부는 22일 “올해 감사운영 방향을 논의하기 위하여 오늘 오전 10시 30분 국방부 중회의실에서 전군 감사관계관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방부, 합참, 각 군 본부 및 직할기관 등 27개 기관 감사책임자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1년 감사 및 반부패·청렴활동 우수자 표창, 감사활동 분석 및 모범사례 소개와 함께 올해 정부 및 국방부 감사운영 방향 발표, 성(性)군기, 급식, 복지, 방산, 부대부조리 등 부정·부패 5대 분야를 중심으로 공직기강확립방안에 대한 토의 순으로 진행된다.

    국방부는 “회의에 참석한 감사관계관들은 전투형 군대 및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국방상을 확립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감사 역할이 막중하다는 것을 인식하고 군의 정치적 중립과 공직기강 확립에 감사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국방부는 “올해 감사목표를 부정부패 근절 및 공정사회 구현 이바지에 두고 중복감사 방지로 부대 행정부담을 경감하고, 감사 사각지대 해소, 부정·부패 5대 분야 위주로 공직기강 역량 집중 등 취약분야에 대한 집중감사를 실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용걸 국방부 차관은 선진강국에 맞는 복지, 병영문화 선진화를 위하여 부정·부패 취약분야에 감사역량을 집중할 것을 당부하는 한편 2010년도 청렴도 평가 최하위기관에서 2011년 평가 기준으로 10계단 이상 상승한 국방부의 성과를 치하했다.

    한편 2011년 반부패·청렴활동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육군본부와 해군본부는 국방장관 기관표창과 함께 각각 250만 원, 200만 원의 포상금을 받는다. 감사활동 우수자로 선정된 육군 본부 최병열 대령, 11전투비행단 관리처장 윤희두 중령 등 18명이 국방장관 표창을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