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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낙하산 공천 없다…눈높이 중요"

"세종시, 과학벨트 충청민 분노 남아 있는 듯"민주 FTA 반대 "장관 하시던 분들이…이해 안돼"

입력 2012-02-09 16:01 수정 2012-02-09 21:35

박근혜 새누리당(옛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장은 9일 "중앙에서 낙하산 식으로 하는 공천은 없다. 지역 주민이 원하는, 눈높이에 맞는 후보를 내놓겠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날 국회 출입기자와 오찬 간담회에서 4월 총선 공천과 관련해 이같이 밝히며 "공천위에서 제시한 도덕성 등 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사람은 공천 대상에서 원천 제외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유독 '충청권'에서 인기를 얻지 못하는데 대한 입장도 밝혔다.

"(MB정부에서 세종시 수정안, 과학벨트 등) 약속을 못지킨 것에 대한 반성을 하고 있다. 충청도민의 분노가 아직 남아 있는게 아니겠느냐. 앞으로 그런 일 없도록 당 차원에서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선거를 앞두고 후보들의 '무차별' 공약 남발과 관련해서 제동을 걸겠다는 뜻을 피력했다.

 박 위원장은 "중앙당 차원에서 지킬 수 있는 공약만 제시할 것이다. 총선 후보들이 공약 발표할 때 사전에 당과 조율하는 절차를 거치도록 할 것이다. 빛좋은 개살구가 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그는 민주통합당의 '정권교체 후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폐기' 주장에 대해 "한미FTA 시작은 노무현 정부다. 민주당에서 반대를 주장하는 상당수 지도부는 (당시) 장차관을 하고 있지 않았느냐"고 했다.

"한미FTA 비준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국민 설득해 놓고 정권을 잡은 뒤 폐기하겠다는 얘기가 앞뒤가 안맞고 말이 안된다. 도저히 이해할 수 없다"고 했다.

한미FTA 전도사 역할을 한 김종훈 전 통상교섭본부장의 영입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분을 영입하느냐는 제가 말할 수 없다"고 했다.

선거구 획정 문제에 대해서는 "정개특위 문제는 제가 관여할 수는 없으나 원칙에 맞게 한다. 세종시는 확실히 분구 될 것으로 알고 있다. 세종시는 19대 국회의원을 뽑게될 게 확실하다"고 밝혔다.

그는 "당이 어렵다 보니 모든 게 생각대로 되지 않는다"고 어려움을 털어놨다. "국민이 하나되는 대한민국이라는 공동체 복원과 더불어 잘 사는 대한민국이 돼야 한다는 게 지향하는 가치이다. 당 로고 옆에도 '국민이 하나되는 세상'이 붙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위원장은 지역구 불출마 선언 이후 거론되고 있는 비례대표 출마설과 관련해서 "당 지도부와 아직 상의하지 않았다"고 했다. 권영세 사무총장은 선거를 한 달 앞둔 내달 12일께 비례대표가 정해질 것이라고 밝힌 바 있어 박 위원장의 출마 여부도 그때쯤 가닥이 잡힐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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