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수정 비밀연애' 정선희만 알았다?

최근 '강수정의 맛있는 도쿄' 책을 발간하고 작가로 변신한 방송인 강수정이 남편과의 연애시절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3일 SBS 파워FM '정선희의 오늘같은밤'에 출연한 강수정은 남편과 3년 동안 비밀 연애를 하던 시절, 누구에게 들킬 것을 염려해 남편이 방송스텝인 척 통화했다고 털어 놨다.

이어 "당시 '여걸 식스'에 함께 출연 중이던 정선희에게 들켜 비밀 연애가 들통 나는 줄 알았는데 끝까지 의리를 지켜주더라"며 뒤늦게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고. 그밖에 강수정은 남편으로부터 영화 '스텝 맘'에서처럼 실에 반지를 껴서 프러포즈 받았던 경험담을 고백하며 변함없는 부부애를 과시했다.

'정선희의 오늘 같은 밤'은 매일 밤 자정 SBS 파워FM을 통해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