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3일 공석인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에 북한 전문가인 남성욱(53.사진) 국가안보전략연구소장을 내정했다.
고려대 경제학과를 졸업한 남 내정자는 고려대 북한학과 부교수, 북방학회장, (사)남북경제연구소장 등을 거쳤다.
특히 이 대통령 인수위원회에서 외교통일안보분과위원회 자문위원을 지내면서 오랫동안 이 대통령의 대북 정책을 자문해왔다.
청와대 관계자는 "남북문제에 정통하고 현안 대처에 우수하다는 평가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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