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지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고 싶었을 뿐!
  • ▲ tvN ‘오페라스타201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종서 ⓒ 양호상기자.
    ▲ tvN ‘오페라스타201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종서 ⓒ 양호상기자.

    가수 김종서가 오페라에 대한 도전의식을 내비쳤다.

    1일 오후 3시 서울 상암동 CJ E&M 사옥에서 진행된 tvN ‘오페라스타2012’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종서는 오페라스타에 출연하게 된 소감을 밝혔다.

    이날 김종서는 "내가 데뷔한지 20년이 넘었다. 무언가를 배운다는 것은 새로운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왜 나가수'에 나가지 않냐'는 질문을 하루에 10번도 더 받는다"며 "'나가수'에 안 나가면 가수 아닙니까?"라며 그를 보는 선입견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또한 김종서는 "이 선택을 차선책인 것처럼 보는 시선들이 많다. 사람의 시선이라는 것이 다르다고 느낀다"며 "'오페라스타'를 선택한 계기는 도전"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끝까지 살아남고 싶다. 이유는 짧은 시간동안 배울 게 너무 많기 때문이다”며 “대중음악을, 노래를 20년 넘게 하면서 그간 느꼈던 완성도에 대한 갈증이랄까. 그런 것들에 대한 도전, 멘토링을 받는다는 것은 정말 큰 즐거움이다. 그 이상도 이하도 없다"고 단정지었다.

    '오페라스타'는 스타가수들이 오페라 아리아 부르기에 도전하는 서바이벌 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이어 올해 시즌 2를 선보인다. 

    가수 김종서를 비롯 박지윤, 손호영, 박기영, 다나, 에이트 주희, V.O.S의 전 멤버 박지헌, 더원 등이 출연하며 배우 엄지원이 단독 MC를 맡는다. 오는 3일 프리쇼를 시작으로 10일부터 본격적인 경연이 시작된다.

    취재:진보라기자 (wlsqhfk718@newdaily.co.kr)
    사진:양호상기자 (n2cf@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