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오후, 양국 협력 및 서울시-주미대사관 역할 논의성 김 대사, 양국간 인적관계 발전에 관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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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이 신임 성 김 주한미국대사와 만나 한미 양국간 협력강화 방안을 논의한다.
서울시는 박 시장이 2일 오후 성 김 대사의 신임 예방을 받는다고 1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한미 양국의 협력강화 방안과 서울시와 주한미국대사관의 역할에 대한 의견이 오고갈 것으로 알려졌다.
시에 따르면 이번 면담에서는 기존 안보차원의 협력뿐만 아니라 경제, 문화, 민간단체 등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 양국관계를 발전시켜 나갈 것을 합의할 예정이다.
성 김 대사는 한국에서 근무하는 동안 한미동맹 강화와 양국간 인적관계 증진을 목표로 삼았는데 이는 사람과 사람의 교류를 중요시하는 박 시장의 국제교류 방향과도 일치한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박 시장은 지난 12월 안토니오 비야라이고사 LA시장과 면담을 갖고 시민과 시민간의 교류에 초점을 맞춰 의견을 교환하고 이를 발판으로 관광산업을 발전시키자는데 합의했다.
한편 성 김 대사는 박 시장 못지않게 SNS 등 뉴미디어를 중시, 이를 통해 한국민들과 적극적인 의사소통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에 머무는 동안 뉴미디어를 통해 인적관계를 증진시키고 싶다”고 말한 성 김 대사는 부임 이후 블로그 ‘올 어바웃 성 김’ 과 ‘대사님, 질문 있어요!’ 를 통해 한국인들과 관계를 쌓아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