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살되더니 남자의 향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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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은빈이 TV조선 새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 양호상기자.
"유승호는 상남자더라."
31일 오후 서울 삼성동 라마다 서울 호텔에서 열린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새 수목드라마 '프로포즈 대작전'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박은빈은 상대역 유승호에 대한 느낌을 이렇게 전했다.
이날 박은빈은 "어릴 때는 조용한 편이어서 서로 오가는 말이 많지 않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항상 편한 친구인줄로만 알았는데 이번 촬영 때 다시 보니까 남자다운 면이 많더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은빈은 "극 중 이슬이 백호에게 들리거나 업히는 신이 많은데 승호가 마른편이라 걱정을 많이 했다. 하지만 그 사이 남자가 됐더라. 나를 번쩍들어서 많이 놀랐다"고 말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MC 문천식이 "유승호가 상남자냐"고 묻자, 박은빈은 "맞다. 본인은 쑥스러워하는데 남자다운 모습이 많이 있는 남자 중의 상남자다"라고 강조했다.
극중 박은빈은 야구선수 강백호(유승호 분)의 스포츠 에이전트이자 초등학교부터 중, 고등학교를 거쳐 대학교까지 같은 학교를 다닌 소문난 단짝 함이슬을 맡았다.
한편 '프로포즈 대작전'은 일본 동명 드라마를 원작으로 한 시간여행을 소재로한 판타지 멜로드라마로 첫사랑을 지켜내기 위해 과거로 돌아가 고군분투하는 주인공 강백호의 이야기다. 오는 2월 8일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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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 진보라기자 (wlsqhfk718@newdaily.co.kr)
사진: 양호상기자(n2cf@newdail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