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나라당은 강용석처럼 싸워야 
     
      좌파들의 인기를 얻기 위한 自害的 개혁 쇼를 그만두고
    깨끗한 싸움꾼을 많이 공천할 궁리를 하는 게 좋을 것이다
    趙甲濟   
     
     한나라당 비상대책위원회 정치쇄신분과위가 24일 중앙당을 전국위원회 체제로 바꾸고 당 대표와 최고위원은 없애는 방안을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조선닷컴이 보도하였다. 어디서 많이 들어본 이야기 같다.
    한나라당은 從北척결, 부패척결로 자유통일과 一流국가 건설로 나아가야 하는 길에서 장애물을 만난 조국의 절실한 문제들은 모두 외면하고, 손 쉬운 黨內 개편을 그 무슨 개혁인 것처럼 선전한다.
     
     중앙당이든 전국위든 이게 국가進路와 무슨 관계가 있나. 전국위로 바꾸면 종북세력과 용감하게 싸우게 되고, 권력형 부패가 없어지나. 권력형 부패로 實刑을 살고 나온 사람이 핵심 역할을 하는 비대위가 무슨 개혁을 한들 그걸 믿고 표를 줄 유권자는 없다.

    좌경화된 언론에 영합하고, 좌파들의 인기를 얻기 위한 自害的 개혁 쇼를 그만두고 깨끗한 싸움꾼을 많이 공천할 궁리를 하는 게 좋을 것이다. 自黨의 돈봉투는 서둘러 고발하고, 노무현 딸과 관련된 돈상자 사건엔 침묵하는 비열한 정신으로는 종북좌파와 싸운다 해도 이길 순 없을 것이다.
     
     종북좌파에 대하여는 한나라당 전체보다도 무소속 강용석 의원 한 사람이 더 잘 싸운다.
    한나라당 의원들 모두가 강용석처럼 싸운다면 정권을 지켜낼 것이다. 중앙당 폐지 운운의 한가한 소리보다는 '강용석 의원을 따르자'는 솔직한 말이 나와야 국민들은 진정성을 느낄 것이다.
     
     미국 공화당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깅그리치가 선두에 나선 가장 큰 이유는 상대방 공격보다 오바마 공격에 주력한 덕분이다. 다른 후보들이 서로 싸울 때 그는 민주당 정부 비판을 돋보이게 하였다. 공화당 당원들은 깅그리치가 여자 스캔들의 前歷이 있음에도 싸움닭 같은 모습을 신뢰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

    한나라당 비대위는 정통보수층과 이명박 정부를 主敵으로 삼고, 중도좌파들을 友軍으로 여기는 듯하다. 彼我식별 기능이 완전히 마비된 비대위는 한나라당과 보수층을 분열시키는 데는 확실히 성공할 듯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