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희원 안보특보 보내 메시지 전달
  • ▲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경기도 연천 열쇠부대를 방문해 부대원들과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청와대
    ▲ 이명박 대통령이 18일 경기도 연천 열쇠부대를 방문해 부대원들과 게임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다. ⓒ 청와대

    임진년 설 명절을 맞아 이명박 대통령이 해외파병부대에 직접 사람을 보내 격려 메시지를 전달했다.

    파견된 이희원 안보특보는 아덴만 여명 작전 1주년을 맞아 당시 작전을 수행한 소말리아 청해부대를 찾아 이 대통령의 편지를 전했다고 청와대가 18일 밝혔다.

    이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이역만리에서 세계 평화와 국익을 위해 고생하고 있다. 헌신적인 임무수행 덕분에 대한민국의 국격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고 치하했다.

    또 "아울러 불비한 여건과 위험에 대처하기 위해서는 강인한 정신력, 고도의 대비태세, 부대단결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한다는 자세로 부여된 임무를 잘 완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설 명절을 전우들과 함께 즐겁고 따뜻하게 보내고 복귀하는 순간까지 안전과 무운장구를 기원했다.

    이 안보특보는 지난 16일부터 청해부대, 동명부대, 아크부대 등 해외파병부대를 방문해 이 대통령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현장에서 격려할 예정이다. 또 설 당일에는 아프가니스탄의 오쉬보 부대를 찾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