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민과 노비가 대다수였던 조선시대의 현실을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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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선식 이름짓기'가 화제다. ⓒ 온라인 커뮤니티
인디언식, 일본식 이름짓기에 이어 ‘조선식 이름짓기’가 등장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12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조선식 이름짓기’라는 글이 게재됐다.
조선식 이름 짓기는 생년월일을 이용해 이름을 짓는 방식으로, 평민과 노비가 대다수였던 조선시대의 현실을 반영하고 있다.
예를들면, 자신이 1989년 7월 18일생이라면, 태어난 해의 끝자리가 '9'으로 '할일 없이', 태어난 월이 '7월'로 '나라 팔아먹은', 태어난 일이 '18일'로 '거렁뱅이'다. 조합해보면 조선식 이름은 '할일 없이 나라 팔아먹은 거렁뱅이'가 된다.
‘조선식 이름짓기’ 표를 본 네티즌들은 “무슨 이름이 이렇게 살벌해요? 저도 지어봤는데 장난 아니네요”, “이름 하나로 시대반영 톡톡히 하네요. 그냥 재미로 지어봤어요”, “조선식 이름 짓기, 이건 너무 억지스러운 느낌이다. 하다하다 너무하다”, “이거 너무 안 좋게만 나와요”라는 댓글을 달며 많은 관심을 보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