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후배에게서 온 문자, "행복은 단 2분"

여후배에게서 온 문자가 화제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여후배에게서 온 문자' 라는 제목으로 두 장의 핸드폰 문자 사진이 게재됐다.

게시물 속 첫 번째 사진에는 "오빠! 올 2011년에는 꼭 좋은 일 있으시길 바라고 고맙습니다~♥" 라는 애교 섞인 연말 인사가 담겨 있다.

이어 두 번째 사진에는 “죄송합니다ㅜ 잘못갔어요”라며, 실수로 잘못 보낸 것임을 알려 왠지 모를 허탈함을 자아냈다.

특히 죄송하다는 내용의 문자가 애교 섞인 앞의 문자와 불과 2분의 차이를 두고 온 것이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행복은 단 2분”, “그냥 냅두지 또 잘못보냈다고 알려주다니”, “여후배의 패기”, “설렌 사람이 바보”, “별 내용 없는데 두번째 문자는 보내지 말지” 라는 댓글을 달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