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창시절 선생님 짝사랑,‥졸업 후 애 키울 생각까지"

  • 김현주 "선생님 때문에 3살 짜리 딸 키울 마음 먹어‥"

    배우 김현주가 "학창시절 유부남을 진심으로 사랑했었다"는 깜짝 발언을 했다.

  • 김현주가 말한 '유부남'이란 중학교 시절 은사였던 영어 선생님을 가리킨 것으로, 당시 선생님을 너무 사랑한 나머지 선생님의 아이까지 키울 생각을 했었다고.

    27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 나와 이같은 충격고백을 한 김현주는 "꽤 심각한 사랑의 열병을 앓았지만, 선생님의 부인이 둘째 아이를 출산했다는 소식을 듣고 바로 마음을 접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선생님의 '애제자'로 변신한 김현주는 "그때부터 고민거리가 있을 때마다 상의하는 돈독한 사제지간이 됐다"면서 "지금도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남을 가질 정도"라고 덧붙였다.

    김현주는 "당시 (자신이)키우려 했던 선생님의 딸 아이가 지금은 여엿한 대학생이 됐다"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