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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도 '밀크티녀', '중국의 김태희' 등으로 불리며 인기가 높은 중국의 얼짱스타, 장저티엔(章泽天·18)이 '겨드랑이 털(일명 겨털)'로 구설수에 올라 주목된다.
중국의 명문 칭와대에 재학 중인 장저티엔은 얼마 전 베이징에서 열린 '전국 치어리딩 선수권 대회'에 학교 대표로 출전, 예의 아름다운 미모와 몸매를 과시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두 팔을 번쩍 올리는 장면에서 겨드랑이에 털이 보이는 바람에 때아닌 굴욕을 당해야만 했다.
사실 중국에서는 겨드랑이털을 밀면 복이 나간다는 속설 때문에 국내와는 달리 많은 여성 스타들이 제모를 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실제로 배우 탕웨이도 영화 '색계'에 출연할 당시 겨드랑이 털을 밀지 않고 출연해 국내 팬들에게 충격(?)을 안겨준 바 있다.
이에 관련 사진을 접한 다수의 국내 네티즌들은 "충격적이다", "그동안 품어왔던 환상이 산산히 부서졌다"는 반응을 보였으나, 일부 네티즌들은 "중국 고유의 문화인데, 우리가 이래라 저래라 할 성질은 아닌 것 같다", "오히려 건강해 보인다", "인위적이지 않아서 좋다"는 긍정적인 의견을 보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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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장저티엔도 이같은 논란을 의식이라도 한 듯, 최근 공개한 게시물에선 '겨드랑이 털'을 말끔히 제거한 모습을 선보여 또 한번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26일 중국 포털사이트 바이두(www.baidu.com)에 올라온 영상 속에서 장저티엔은 제모를 한 채 과감히 팔을 올리는 동작을 펼치며 이전과는 또 다른 매력을 선사한 것.
공개된 영상물과 사진은 칭와대 치어리더부가 대학축제 때 공연한 장면을 찍은 것으로, 장저티엔은 아랍 공주를 연상케 하는 섹시 의상을 입고 잘록한 허리라인과 화려한 춤사위를 과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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