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잠금패턴 복잡하면 오빠, 단순하면 아저씨?
  • ▲ 애정남이 아저씨와 오빠의 차이를 설명했다. ⓒ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 애정남이 아저씨와 오빠의 차이를 설명했다. ⓒ 개그콘서트 방송화면 캡쳐

    애정남 최효종이 지난 25일 저녁 방송된 KBS2 '개그콘서트 - 애정남'에서 확실한 아저씨와 오빠의 비교법을 제시했다.

    이날 방송에서 최효종은 "아저씨와 오빠의 기준을 정해 달라"는 제보에 "노래방 책을 뒤에서부터 보면 오빠, 남방을 빼입으면 오빠, 휴대폰을 뒷주머니에 넣으면 오빠. 이건 11년 전의 기준이다. 그 사람들은 아저씨가 됐다"라며 새 기준을 공개했다.

    이어 휴대폰의 예를 들며 "스마트폰의 잠금 패턴이 복잡하면 오빠고 단순하면 아저씨다. 배경화면에서도 알 수 있다. 셀카나 여자 친구의 사진이 메인에 있을 경우 오빠, 통신사 로고면 아저씨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폭소케했다.

    또한 최효종은 "대중교통을 통해서도 오빠와 아저씨를 알 수 있다"라며 "목적지에 다 왔다고 친구에게 문자를 보낸다면 오빠, 굳이 전화 통화를 하면 아저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효종이 마지막으로 꼽은 기준으로는 "실수로 바지 지퍼가 열린 것을 지적했을 때 당황해하며 뒤에서 올릴 땐 오빠, 지퍼가 열려도 껄껄 웃으며 닫으면 아저씨"라고 정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