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우 엄지원이 드라마 ‘싸인’에서 인연을 맺었던 박신양과 함께 훈훈한 연말을 보내게 됐다.

    엄지원은 ‘박신양의 1st ACTOR’S CONCERTO‘에 출연한다. 이 콘서트는 지난 2009년 FUN 장학회를 설립하고 후배 양성에도 높은 열의를 보여 온 배우 박신양이 장학회 후원을 위해 직접 기획한 공연으로, 수익금 전액은 장학금으로 쓰여질 예정이다.

    엄지원의 소속사 채움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박신양으로부터 콘서트에 출연해달라는 요청을 받았는데, 이번 콘서트의 수익금 전액이 어렵게 공부하는 학생들에게 돌아간다는 말을 듣고 주저없이 출연을 하게 됐다"고 밝혔다.

    엄지원은 이번 콘서트에서 재즈풍의 ‘러브’를 부를 예정이다. 이에 현재 보컬트레이너와 함께 곡을 완벽히 소화하기 위해 열심히 연습 중이라는 게 소속사의 전언이다.

    박신양과 엄지원 외에도 이원종, 김형범, 밴드 POE가 함께 하는 이번 콘서트는 오는 30일, 31일 양일간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개최된단.

    또한 박신양과 엄지원은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KBS 1TV ‘사랑의 리퀘스트’에도 함께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