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이임식과 함께 사퇴, 용인 기흥으로출판 기념회 정 재계 인사 참석..본격 행보
-
- ▲ 21일 오전 경기도청 제1회의실에서 열린 이임식에서 유연채 정무부지사가 이임사를 하고 있다.ⓒ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가 내년 총선 출마를 위해 본격적인 정치 행보에 나섰다.
유 부지사는 21일 경기도청에서 이임식을 갖고 부지사직에서 물러났다. 그는 이날 경기도의회를 방문해 총선 출마 기자회견도 가졌다.
유 부지사는 내년 4월11일 실시되는 국회의원 선거에서 갑, 을로 분구되는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출마를 위해 지난 19일 사퇴 의사를 밝혔다.
전날인 20일에는 저서 '나는 설레인다-나의 인생노트' 출판기념회를 갖기도 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김문수 경기지사, 정몽준 전 대표 등 정.재계 유력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함께 동고동락한 김 지사는 "방송 언론 출신답게 공무원들에게 참신한 아이디어를 제공하고 소통을 잘해 경기도를 보다 업그레이드시켰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정 전 대표도 "김정일 사망으로 정치권에 더 많은 인재가 필요한 엄중한 시기에 유 전 부지사같은 분이 정치권에 들어와 좋은 정책을 펴줄 것을 기대한다"고 치켜세웠다.
정치권에선 차명진·박준선·홍일표·안영환 의원 등이 참석했고, 개그맨 엄용수 등 방송기자시절 연을 맺었던 다양한 인맥들이 북콘서트 형식으로 행사를 진행, 이목을 끌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