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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 그룹 B.A.P(비에이피)가 블록버스터급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한다.
B.A.P는 인기 걸그룹 시크릿이 소속돼 있는 TS 엔터테인먼트의 야심작으로 알려져 있다.
소속사 TS 엔터테인먼트는 20일, "방용국을 리더로 한 6인조 남자 그룹 B.A.P가 2012년 1월 28일, 장충체육관에서 대규모 데뷔 쇼케이스를 무료로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충체육관은 에픽하이, 김현중, 박재범 등이 쇼케이스와 공연 등을 가진 곳으로, 3천여 명의 관중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공연장이다.
처음 데뷔하는 그룹들의 쇼케이스가 통상 200명 규모의 극장이나 클럽 등지에서 소규모로 진행됐던 것을 감안하면 매우 이례적인 일이다.
B.A.P의 데뷔 쇼케이스는 무대 제작비만 억대에 달하고, 기타 준비 비용 및 홍보와 마케팅에도 엄청난 금액이 투자되는 것으로 알려져서 더욱 관심을 모으고 있다.
소속사 관계자는 "세상에 B.A.P를 처음 선보이는 자리이니만큼, 최고의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다"며 자부심을 내비쳤다.
또한, 이번 쇼케이스에는 국내 미디어와 팬들은 물론, 일본,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태국 등지에서 각종 언론과 미디어, 음반 관계자, 공연 관계자 및 팬들까지 약 300명 정도가 입국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벌써부터 '新한류스타'의 등장을 예고케 하고 있다.
B.A.P는 각각 Best(최고의), Absolute(절대적인), Perfect(완벽한)의 약자로, 현재 MBC의 간판 예능 '우리들의 일밤-룰루랄라'에서 고정 게스트로 출연 중인 방용국을 비롯, 방용국과 함께 싱글 ‘Never Give Up(네버 기브 업)’을 발표한 15세 막내 젤로, 그리고 SBS-MTV ‘The Show(더 쇼)’의 진행을 맡고 있는 힘찬까지, 세 명의 멤버들을 선공개한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