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경부 업무보고서 "민간 주도·정부 후원으로 가야"
  • ▲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코트라에서 열린 2012년 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 업무보고에서 '1조달러 행정 2조달러 전략' 슬로건에 서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
    ▲ 이명박 대통령이 15일 서울 서초구 염곡동 코트라에서 열린 2012년 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 업무보고에서 '1조달러 행정 2조달러 전략' 슬로건에 서명하고 있다. ⓒ 연합뉴스

    이명박 대통령은 15일 "무역 2조달러 시대가 되려면 정부의 역할이 상당히 변해야 한다"면서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는 뒤에서 철저히 후원한다는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시내 염곡동 코트라 1층 베이징홀에서 열린 지식경제부·중소기업청 새해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하고 "기업이 필요한 것만 뒷받침하고 정부가 주도하려는 생각을 버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이 대통령은 "지식경제부가 산업과 가장 밀접하기에 여러분이 바뀌면 사회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융합시대에 맞는 지경부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늘 토론을 보니까 개인 역량이 뛰어나고 열정과 전문지식이 대단한데 그렇게 모두가 열정을 갖고 곧게 나가면 우리 사회의 장래가 밝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