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한국 프로듀서들 만나 새로운 사운드 만들어‥
  • 세계적인 뮤직 프로듀서들이 '히트곡 제조기' 신사동호랭이와 손을 잡는다.

    지난 7일 열린 '월드 뮤직 아이콘(World Music Icon)‘ 기자회견에 참석한 라이트 엔터테인먼트 회장 '조니 라이트'는 이번 프로젝트에 한국 작곡가가 참여하느냐는 취재진에 질문에 "그렇다"며 "이미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라이트 회장은 “이미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참여하기로 결정됐다”며 “한국 뮤지션과 미국 뮤지션들과의 콜라보레이션(collaboration)을 통해 한국적 사운드와 아메리칸 사운드, 케이팝(K-POP)만의 독특한 면과 미국적인 비트가 합쳐졌을 때 엄청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미 미국은 유럽의 음악 스타일과 접목한 음악들이 많은 성공을 거뒀다”며 콜라보레이션 성공 사례를 전했다.

  • ▲ 좌측부터 마틴 닷, 조니 브라운, 멜빈 브라운, 문성광, 에드워드 스윈번 ⓒ고경수 기자
    ▲ 좌측부터 마틴 닷, 조니 브라운, 멜빈 브라운, 문성광, 에드워드 스윈번 ⓒ고경수 기자

    콘빅 뮤직 대표인 멜빈 브라운(Melvin Brown)은 “콜라보레이션 프로듀싱이 이미 시작 됐다. 사운드도 거의 완성단계에 있다”고 진행 상황을 이야기했다.

    에넥스 텔레콤 문성광 대표는 “신사동호랭이가 심사위원으로 참여 한다”며 “미국 팝(POP)과 케이팝 히트 작곡가들이 수시로 만나 콜라보레이션을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2020 엔터테인먼트 마틴 닷(Martin Dodd) 대표는 “케이티 페리는 유럽에서 먼저 성공해 미국에서 성공했고 레이디가가는 유럽 프로듀서가 제작을 맡았다”며 “한국과 미국 작곡가들이 만나면 큰 성공을 거둘 것”이라고 자신감을 표했다.

    마지막으로 소스타 엔터테인먼트 에드워드 스윈번(Edward Swinburne) 대표는 “케이팝 작곡가와 미국 프로듀서들이 융합함으로서 한 단계 높은 차원의 콘텐츠들이 만들어 질 것”이라며 '월드뮤직아이콘‘의 성공을 자신했다.

    한편 ‘월드 뮤직 아이콘’은 세계 250여 개국, 65억 인구를 대표하는 최고의 가수를 선발하는 글로벌 오디션 프로그램으로 세계 최고의 메이저 음반회사, 기획사, 작곡가 그룹이 모두 참여하는 행사다.

    또한 국내에 국한된 오디션 프로그램이 아닌 전 세계 국가들이 참여, 국가 예선, 아시아 본선, 뉴욕 최종 본선 등을 통해 동서양과 함께 호흡할 수 있는 제 2의 마이클 잭슨 및 레이디가가를 발굴하는 초대형 월드 슈퍼스타 프로젝트다.

    취재 / 사진 고경수 기자 coolsu7@new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