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린왕자'라는 별명으로 90년대 후반 높은 인기를 누렸던 가수 김현성이 '컴백쇼 톱10'의 첫 쇼 녹화 중 이본과 파격적인 키스 퍼포먼스를 선보여 화제다.

    이 날 녹화에서 김현성은 '컴백쇼 톱10' 출연자 중 유일하게 발라드를 부르며, 공연장을 찾은 여성팬들의 인기를 독차지 했다는 후문.

    관객들은 촛불을 흔들며 김현성을 응원했고, 노래가 끝날 즈음 프로그램 MC인 이본이 등장해 김현성으로부터 다이아몬드를 받는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문제는 끝난 줄 알았던 김현성의 무대가 이본과의 진한 '키스'로 연결돼, 관객들이 깜짝 놀라는 반응을 보인 것.

    이에 박명수는 "진짜 키스를 한 거에요? 이거 미국방송입니까? 굉장히 깜짝 놀랐어요"라는 농담을 던져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이본은 "사실은 키스하는 장면에서 조명이 어두워지기로 했는데, 밝은 상태 그대로 진행이 됐다. 그러다보니 자연스럽게 키스를 하게 됐다"며 김현성과의 입맞춤이 전혀 의도하지 않은 상황이었음을 강조하기도.

    이본과의 '키스 퍼포먼스'를 펼친 김현성의 컴백 무대는 16일 밤 12시 SBS플러스, SBS E!, SBS MTV에서 동시 방송되는 '컴백쇼 톱10'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