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관광사를 넘어 세계 관광사의 한 페이지를 쓰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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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권은 12일 제주도가 ‘세계 7대 자연경관’으로 선정된 데 대해 한목소리로 환영했다.
한나라당 김기현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닌 우리나라의 보물, 제주도가 한국 관광사를 넘어 세계 관광사의 한 페이지를 새로 쓰게 됐다”고 밝혔다.
김 대변인은 “한나라당은 제주도가 세계적인 관광명소로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자유선진당도 “제주도를 세계인에게 사랑받는 관광명소로 만들어 금수강산의 탁월한 아름다움을 모든 사람이 감탄하고 즐길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논평했다.
제주 제일고 출신인 한나라당 원희룡 최고위원원은 “자연경관 선정이 제주의 관광 산업을 발전시키는데 좋은 보약이 됐으면 한다, 이 기회를 최대한 활용해 국민 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제주 서귀포시가 지역구인 민주당 김재윤 의원은 “대한민국의 이미지가 전쟁, 분단, 한강의 기적에서 ‘아름다운 나라’로 바뀌기 바란다”고 했다.
두 의원은 이날 새벽 제주아트센터에서 열린 세계7대 자연경관 발표식에 참석해 제주도민들과 기쁨을 함께 나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