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긍정의 힘이 가지는 위대함···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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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2일 새벽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케이블TV Mnet '슈퍼스타K 시즌3' 파이널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울랄라 세션이 기쁨의 눈물을 흘리고 있다. ⓒ연합뉴스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가 공개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슈스케) 시즌3’에 대해 “감동적”이라는 시청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박 전 대표는 슈스케 방영 도중인 11일 밤 자신의 트위터에서 “슈스케3 결승이 시작됐다. 그동안 아픈 몸에도 마지막까지 좋아하는 음악을 하면서 행복해하는 울랄라세션의 임윤택씨, 긍정의 힘이 가지는 위대함에 감동하고 있고,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생각하게 된다”고 밝혔다.
12일 새벽 끝난 슈스케3 결승전에서는 4인조 보컬 그룹인 울랄라세션(임윤택·박승일·김명훈·박광선)이 우승의 영광을 안았다.
특히 그룹 리더 임씨는 위암 4기 투병 중임에도 누구보다 열정적인 댄스와 노래를 선보여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슈스케는 기존 가요시스템에서 주목받지 못한 ‘숨은 실력자’들을 발굴하면서 공개오디션의 붐을 일으켰다.
내년 총선을 앞두고 정치권에서도 슈스케 등을 거론하며 공개오디션 방식의 ‘공천개혁’을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된 바 있다는 점에서 박 전 대표의 이런 소감을 예사롭지 않게 보는 시각도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