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꼼수'? 저리 비켜라! <名푼수다> 나가신다...한미 FTA 처리 앞둔 한나라당쇄신파 등 한나라의원들, 손에 피묻히기 싫은지 알리바이 만들려 한답니다
  • 신개념 인터넷 토크쇼 <명 푼수다> 제 5 회 게스트로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이 출연했습니다.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한나라당 개혁안과 범우익 신당의 출현과 한미FTA처리에 관해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현장에서 지켜본 한나라당과 한국 정치의 모습, 유력 정치인들의 풍모가 날 것 그대로의 모습으로 청취자 여러분을 찾아 갑니다.

    한나랑당 전여옥 의원은 <명 푼수다>에서 박근혜 전 대표를 향해 “지도자가 되기에는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는 분”이라고 직격탄을 날렸습니다. 전 의원은 “가까이서 지켜본 박근혜 대표는 어떤 분이냐”는 장원재 진행자의 물음에 위와 같이 답하면서 “예전에 그랬다는 얘기냐, 아니면 지금도 그렇느냐”라는 이어진 질문에 “예전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며 분명하게 자신의 견해를 피력했습니다.

    전 의원은 “박 대표는 자기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고 아버지의 그림자를 가지고 유훈정치를 하는 것”이라며 광우병 재협상 주장, 행복도시 수정안 반대토론, 미디어 법 처리 과정에서 보여준 박대표의 행적 가운데 “나라의 미래에 도움이 되는 일은 하나도 없었다”고 비판을 이어갔습니다. 전 의원은 또 “어떤 고난을 당하더라도 (소신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단두대에 목을 내놓는 것이 정치”인데 박 전 대표는 그렇지 않았다며 대전시장 선거, 한나라당 최고위원 선거 과정에서 일어났던 일화들을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한미FTA 처리가 늦어지는 것은 사실 한나라당 의원들이 나서길 꺼려해서 정족수에 못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당지도부의 발목을 잡고 있다는 분석이 수다꺼리로 등장했습니다. 쇄신파 의원들이 자신들의 손에 피를 묻히기 싫어한다는 얘기입니다. 알리바이를 만들려고 하는 의원들도 많다네요. 하여간 가지가지 합니다.

    “한나라당의 정치수명은 사실상 끝났다”며 “이제는 소신과 신념의 정치인들이 전면에 나서야 할 때”라고 주문한 전 의원의 육성과 수다꾼들의 이야기를  <명 푼수다>에서 들어보시기 바랍니다.

    청취자 여러분의 변함없는 성원과 격려를 기대합니다.

     

    [명 푼수다 제 5 화] 전여옥 의원과 함께한 한국정치에 대한 포복절도 수다

    "초청손님 전여옥 한나라당 의원을 모시고 진행한 한국 정치 들여다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