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화-세계화, 정보 소외계층 배려 고민해야""빅데이터, 실천하고 구체적인 연구 해나가야"

  • 이명박 대통령은 7일 "정보화-세계화되면서 (정보)격차가 벌어져 혜택을 접하지 못하는 계층에 대한 배려도 고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제1기 국가정보화전략위원회 보고대회를 주재하면서 "`빅데이터(Big Data)' 시대를 열면서 많은 사람들이 혜택을 볼 수 있도록 (정보)차별에 대한 것도 고민해달라"고 당부했다고 박정하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빅데이터는 대용량 데이터를 활용, 분석해 가치있는 정보를 추출하고 생성된 지식을 바탕으로 능동적으로 대응하거나 변화를 예측하기 위한 정보기술을 말한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자원이 없는 나라로 과학기술 분야에서 앞서야 하고 이것이 생존전략 중 하나”라고 강조했다.

    때문에 "정부와 공공기관, 기업 모두 합심, 협력해서 가야 한다"고 주문했다.

    또 "스마트 시대에 스마트 교육이 현재로서는 초기단계지만 우리가 가야 할 길"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오늘 위원회 1기 마지막 과제로 `빅데이터’라는 화두를 던져줬는데 이를 실천하는 것이 필요하고 구체적인 연구를 앞으로 해나가자"고 당부했다.

    아울러 "그래야 다른 나라에 앞설 수 있다. 조속히 실천에 옮겨서 효과가 나오도록 하고 많은 일자리가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