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민간의 대용량 데이터 연계해 공익형 서비스 개발
  • 지난 15일(현지시간) 美보스턴에서 일어난 폭탄테러.
    불과 나흘 만에 범인을 찾아내 체포했다.

    美수사당국과 정보기관이 <빅 데이터>를 활용한 덕분이라고 한다.
    이런 <빅 데이터> 응용을 우리나라에서도 곧 보게 될 것으로 보인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공공과 민간이 보유한 대용량 데이터를 연계해
    공익형 서비스를 개발하는, <빅데이터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빅데이터>란 이미 [데이터베이스]로 만들어진 데이터 뿐만 아니라
    SNS, 동영상, 위치‧센터 데이터 등을 통해 실시간으로 만들어지는
    막대한 량의 데이터를 말한다.

    <미래부>는 <빅데이터> 관련 경쟁력 확보를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와 함께 공공 데이터, 민간 데이터, 창의적 아이디어를 결합한
    <빅데이터 서비스 모델>을 발굴해 나갈 예정이라고 한다. 


  • ▲ 빅데이터 시범서비스 추진방향 및 사례안
    ▲ 빅데이터 시범서비스 추진방향 및 사례안

    <미래부>는 이번 사업을 공공‧민간 데이터 공유가 활발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데이터를 중심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는 데 초점을 맞출 예정이라고 한다.

    또한 <빅데이터> 활용 서비스가 사회 전반에 확산돼
    새로운 일자리와 비즈니스를 창출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도 세워놓고 있다.

    <미래부>는 이번 시범사업이 성숙되면,
    공공기관이 가진 데이터와 위치정보, 결제정보 등 민간 데이터를 융합한
    [지능형 서비스 모델]이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빅데이터 시범사업>은 오는 5월까지 우수 서비스 모델과 사업자를 선정하고,
    연말까지 과제 개발을 하는 일정으로 추진된다.

    올해 지원예산은 과제 당 2~4억 원, 총 14억원 규모다.
    4개 내외의 컨소시엄을 선정해 [매칭펀드] 형태로 지원할 예정이다.

    컨소시엄에는 데이터 보유기관, 서비스 이용기관, 서비스 개발사 등이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