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罪人도 아닌데~'
  • 이지아가 드디어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31일 서울 여의도 63빌딩에서 열린 MBC 수목극 '나도, 꽃'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이지아는 10개월여의 칩거생활을 청산하고 연기자로서 다시 대중 앞에 섰다.

    이날 이지아가 입은  레드빛 원피스는 명품 '랑방(Lanvin)' 제품으로 알려졌다. 콜렉션에 소개된 제품이라 시판 가격은 알 수 없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

    오랜 만에 공식 석상에 등장한 이지아는 강렬한 붉은 드레스와 잘 매치되는 블랙 벨트-블랙 킬힐 슈즈로 포인트를 줘 여전한 패션 감각을 과시했다.

    하지만 이지아는 멋진 패션과는 어울리지 않게 고개를 떨군채 입장하거나, 포토세션 내내 침울한 표정을 지어보여 주위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관련 기사를 통해 이지아의 모습을 접한 한 네티즌은 "수척해진 얼굴을 볼 때 그동안 마음 고생이 심했던 모양"이라며 "앞으로 드라마를 통해 좋은 연기를 보여주길 기대한다"는 댓글로 응원을 보냈다.

    이지아를 비롯해 윤시윤, 조민기, 한고은, 서효림, 이기광, 임하룡, 김지숙 등이 출연하는 MBC 수목미니시리즈 '나도 꽃'은 내달 9일 밤 9시 55분에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