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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피터홀에서 MBC 수목 미니시리즈 ‘나도 꽃’ 제작 발표회가 열린 가운데 배우 이지아가 입장하고 있다. ⓒ 고경수기자
배우 이지아의 체중이 쉬는 동안 5kg 정도 빠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지아는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나도, 꽃’ 제작발표회에서 “살이 좀 많이 빠져서 열심히 먹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쉬는 동안 살이 5kg 정도 빠졌다. 이제야 여배우가 된 것 같다"고 농담을 건네며 여유로운 모습을 보이기도.
제작발표회를 앞두고 긴장돼 청심환까지 먹었다는 이지아는 “드라마를 위한 행사인데 질문이 나에게만 올까봐 염려됐었다”며 “집에만 오래 있었기 때문에 체력이 많이 저하돼 홍상 등 몸에 좋은 것을 많이 챙겨먹었다. 지금은 정상으로 돌아왔다”고 전했다.
또한 “쉬는 동안 책도 많이 읽고 이것저것 열심히 했다”며 “4개월 간 집 밖에 안 나갔는데, 서글펐던 것은 그게 익숙해져갔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드라마 ‘나도, 꽃’은 ‘내 이름은 김삼순’, ‘여우야 뭐하니’의 김도우 작가와 ‘내조의 여왕’의 고동선 PD가 의기투합한 로맨틱 코미디로 심통쟁이 여순경과 두 얼굴의 언더커버보스의 로맨스를 그린다.
이지아, 윤시윤, 조민기, 한고은, 서효림, 이기광 등이 출연하는 ‘나도, 꽃’은 오는 11월 9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한편 이지아는 올 초 드라마 ‘아테나 ; 전쟁의 여신’ 종영 후인 지난 4월 가수 서태지와의 위자료 소송이 세간에 알려지며 활동을 중단했다가 ‘나도, 꽃’을 통해 약 8개월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하게 됐다.
◆취재 : 진보라 기자 / 사진 : 고경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