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前 대통령 32주기 추도식에서 만난 뒤 ‘글 남겨’함께 찍은 사진 공개에…“고모가 더 연예인 같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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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은지원이 당고모인 박근혜 한나라당 전 대표에게 응원 메시지를 보냈다.
은지원은 26일 오후 박 전 대표 트위터에 “고모, 저 은지원입니다. 저도 이제 트위터 시작했어요. 오늘 수고하셨고 언제나 응원합니다. 파이팅”이라는 글을 남겼다.이날 두 사람은 동작구 국립현충원을 찾아 고(故) 박정희 전 대통령의 32주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은지원은 고 박정희 전 대통령 누나의 손자로, 박정희 전 대통령에겐 4촌 조카 손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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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씨는 지난달 박 전 대표가 트위터에 “조카 지원이와 함께 한 컷”이란 제목으로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한 것과 관련해 “다들 이 사진보고 고모가 더 연예인 같대요”라고 말하기도 했다.
박 전 대표와 은지원이 5촌 지간인 사실은 지난 2009년 처음 알려지게 됐다.
당시 은씨는 한 방송에서 “박근혜 전 대표가 아버지의 사촌동생이다. 자주 뵙지는 못하는 편”이라고 했다.또한 “고모 아닌 고모님이라고 부르지만 어깨도 주물러드리고 무릎에 앉아 애교도 부리곤 한다”고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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