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민주당 김경록 부대변인과 '백년가약'
  • 90년대 혼성그룹 '투투'의 메인보컬로 활약하며 청소년층 사이에 폭발적인 인기를 누렸던 황혜영(39)이 동갑내기 정치인과 화촉을 밝힌다.

    황혜영은 23일 낮 12시 30분 서울 남산의 하얏트 호텔에서 민주당 김경록 부대변인과 '백년가약'을 맺는다.

    이날 결혼식은 친인척과 지인들만 초대, 비공개로 치러질 예정.

    지난해 10월 23일 한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두 사람은 정확히 교제 1년째 되는 날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이들은 자신들의 첫 만남을 영원히 기억하기 위해 이미 수개월 전부터 이 날을 혼례 날짜로 정했다고.

    김경록 부대변인은 연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민주당 원내대표 비서실 부국장을 거쳐 현재 민주당 부대변인으로 활동하고 있는 전도 유망한 정치인이다.

    정계에서 '훈남'으로 불릴 정도로 준수한 외모를 지닌 김 부대변인은 틈만 나면 예비신부 황혜영과 봉사 활동에 나설 정도로 마음마저 훈훈한 '1등 신랑감'이라는 게 측근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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