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 대표, 경기도당 소속 유제원 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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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나라당 사무처 직원들이 노동조합 설립 신고서를 제출해 눈길을 끌고 있다.
고용노동부는 한나라당 사무처 소속 근로자 16명이 지난 20일 서울 남부지청에 노조 설립신고서를 제출했다고 21일 밝혔다.
노조명은 '한나라당 사무처 노동조합'이며 대표자는 한나라당 경기도당 소속 유제원 부장이라고 명시했다.
노조 소재지는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한나라당 당사, 조직 대상은 전국 한나라당 사무처에 근무하는 직원이라고 밝혔다.
고용부는 신고 서류에 별다른 하자가 없으면 신고필증을 교부할 방침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정당에 채용된 직원도 근로자이기에 노조 설립이 가능하며, 노조가 설립되면 일반 기업체 노조와 같이 정당 대표를 상대로 교섭 요구를 할 수 있고 쟁의 행위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