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LL 지키는 ‘서방사’ 전력 안착 위한 훈련도 포함1996년 팀스피리트 대신해 실시하는 군단급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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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호국훈련이 오는 10월 27일부터 11월 4일까지 육·해·공군 및 해병대, 합동부대가 참가한 가운데 우리나라 전역에서 실시된다고 20일 합참이 밝혔다.
합참은 “이번 훈련에서는 군단 작계시행훈련, 기계화보병사단 쌍방훈련, 수도권 통합 방호훈련, NLL 국지도발 합동 대응훈련, 연합 편대군 훈련 등을 실시하며, 특히 북한의 서북도서 공격 위협에 대응하고 서북도서방위사령부의 작전수행능력을 정착시키기 위해 육·해·공군전력이 지원하는 서북도서 방어훈련과 한·미 연합전력이 운용되는 훈련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호국훈련은 매년 10월~11월에 연례적으로 실시하는 전구(戰區)급 합동 훈련이다. 지난 1996년도에 팀스피리트 훈련을 대체하여 군단급 기동훈련 위주로 시행해 왔다. 2008년부터는 육·해·공군 상호간 합동전력 지원과 합동성 증진에 주안을 두고 전구 합동작전 수행능력 향상을 위해 매년 실시해 오고 있다.
합참은 “금년에는 북한 국지도발 및 전면전 대비 합동작전 수행능력을 배양하는데 중점을 두고 실시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