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아께, 미슐랭 ★이 모두 7개인 일본 가이세키의 명장 초청
  • ▲ 기쿠노이 무라타 셰프
    ▲ 기쿠노이 무라타 셰프

    일본 최고의 가이세키 레스토랑이자 미슐랭 가이드 최고등급(교토 혼텐점 ★3개, 교토 로안점 ★2개, 도쿄 아카사카점 ★2개)을 획득한 '기쿠노이(菊乃井)'의 계승자 무라타 요시히로(村田吉弘)가 방한, 101년 동안 대대로 이어온 비책(secret recipe)으로 한국의 식재료를 활용한 가이세키를 선보인다.

    서울신라호텔 일식당 '아리아께'는 내달 8일부터 10일까지 "제철 음식이 최고의 보양식"이라는 무라타 요시히로의 철학을 그대로 담아 식재료 자체의 시각적인 아름다움을 극대화 시킨 특별한 보양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가이세키 요리란, 우리나라의 한정식이나 프랑스의 오트 퀴진에 해당하는 일본의 고품격 정찬요리.

    한꺼번에 모든 요리가 나오는 우리나라 한정식과는 달리 가이세키 요리는 서양의 코스요리처럼 작은 그릇에 담긴 요리가 한 가지씩 순서대로 나온다.

  • ▲ 기쿠노이 요리
    ▲ 기쿠노이 요리

    긴 코스에 걸쳐 재료와 요리법, 맛이 중복되지 않도록 구성하기 때문에 질리지 않고 다양한 영양소를 여러 가지 방법으로 섭취할 수 있는 말 그대로 '최고의 보양 코스'다.

    또한 시각적으로 아름다운 메뉴 디자인과, 재료와 장식에 있어서 계절감을 최대한 살린 점이 가이세키 요리의 두드러진 특징이다.

    일본에서 '전통에 뿌리를 둔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요리사'로 불리는 무라타 요시히로는 가이세키를 모던한 비주얼로 표현, 사진집을 여러 권 발간하기도 했다.

    무라타 요시히로가 한국에서 고객들을 위해 직접 가이세키 요리를 선보이는 것은 이번이 최초다.

    그는 "그동안 아리아께 조리장들이 선보인, 한결 같이 수준 높은 메뉴 퀄리티에 믿음이 갔기 때문에, 아리아께 고객들을 위해서라도 특별한 디너 행사를 마련하기로 했다"며 방문 이유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