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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국민지지로 복귀 가능할까?
SBS플러스에서 방영되는 '컴백쇼 톱10'이, 방송 시작 전부터 언론과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받고 있어 주목된다.
'컴백쇼 톱10'은 13년 만에 TV프로그램에 컴백하는 MC 이본을 비롯해 국내 최초 '리얼 버라이어티 지지율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방송가의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또한 '컴백쇼 톱10'은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표방하나, 시청자들이 직접 찬반 투표를 통해 가수들의 컴백을 결정짓고 '시즌제'를 운영한다는 점에서 매번 출연자들을 탈락시키는 기존 프로그램과는 뚜렷한 차별성을 갖는다.
특히 "33.3%의 찬성 지지율을 얻으면 누구든 컴백이 가능하다"는 캐스팅룰을 접한 다수의 네티즌들이 "유승준 같은 가수도 컴백이 가능하냐"며 흘러간 옛 스타에 대한 출연 요청을 제기하고 있어 '컴백쇼 톱10'을 통해 '거물급 스타'의 컴백도 조심스레 점쳐지는 분위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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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관련, '컴백쇼 톱10'의 제작자 김종진 PD는 "전 국민을 대상으로 유승준 컴백에 관한 지지율을 조사를 하겠다"며 "국민들이 유승준의 컴백을 적극적으로 원하고 그 지지율이 33.3%를 넘는다면, 유승준을 국내로 들어오게 하는 절차를 밟겠다"며 밝혀 향후 커다란 파장이 예고되고 있다.
김종진 PD는 '토요일 토요일은 즐거워', '여러분의 인기가요'와 같은 90년대 대표 예능 프로그램을 기획, 제작해 온 경험이 있어 이번 발언이 단순한 공언에만 그치지는 않을 것이라는 게 방송 관계자들의 중론이다.
'컴백쇼 톱10'의 찬반투표(날짜미정)는 출연하는 레전드 가수들이 오전 10시부터 다음날 오전 10시까지 24시간 동안 전국 4대 도시를 돌며 지지율을 높이기 위해 '리얼 홍보 대작전'을 펼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득표 활동 24시간 후 지지율을 공개하고, 반드시 33.3%를 넘어야만 프로그램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과연 33.3%의 지지율을 얻기 위해 레전드 가수들이 어떤 모습을 보여줄 지, 유승준의 컴백은 과연 이뤄질 수 있을지 방송가와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90년대 가수들을 향한 국민들의 마음을 확인할 수 있는 '컴백쇼 톱10'은 SBS플러스에서 11월 16일 수요일 밤 12시에 첫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