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할 들어왔을때 89~90㎏ 나가‥"
  • ▲ '심야병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윤태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고경수기자
    ▲ '심야병원'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윤태영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고경수기자

    배우 윤태영이 드라마 출연을 위해 살인적인 감량을 한 사실을 털어놔 화제다.

    윤태영은 13일 오후 경기 고양시 일산에 위치한 MBC 드라마센터 세미나실에서 가진 '심야병원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촬영에서 제일 먼저 몸이 걱정돼 12kg을 감량했다"고 밝혔다.

    이어 "드라마 데뷔작이었던 SBS '아름다운 그녀'에서 이병헌의 상대 권투선수로 나온 경험이 있어 액션을 하는데 크게 힘들지 않았다"며 "다만 역할이 들어왔을 당시 몸무게가 89~90㎏이 나갔다. 촬영하면서 식단조절과 운동을 병행하느라 힘들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한 윤태영은 "교습도 많이 받고 꼼꼼히 모니터를 많이 했다"며 "격투기 장면이 사실 이 드라마에선 소소한 부분이다. 뒤로 갈수록 큰 액션이 많다. 촬영하면서 조금 다치기도 했지만 멋있게 나와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심야병원'은 아내를 잃은 의사가 살인범을 잡기 위해 심야에만 영업을 하는 수상한 병원을 개원하며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옴니버스 형식의 10부작 단막 드라마이다.

    '심야병원'은 오는 15일(토) 밤 12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취재 : 진보라 기자 / 사진 : 고경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