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귤까기 등급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귤까기 등급 ⓒ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귤을 벗기는 신기한 방법들이 모인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귤껍질 갯수에 따른 등급'이란 제목으로 왕초보 등급부터 초보, 중수, 고수, 초고수, 지존, 신 등급으로 나뉘어져 각기 다르게 벗긴 귤껍질 사진이 올라왔다.

    왕초보와 초보, 중수 등급까지는 우리가 일반적으로 귤을 벗기는 방법에 속하지만 흥미를 끄는 부분은 고수 등급부터다.

    고수 등급은 가지런한 S자 라인으로 껍질을 벗겨 냈고 초고수 등급은 귤의 위아래를 각각 뚜껑처럼 벗겨냈으며 지존 등급은 둥글게 만 줄처럼 벗겨내 네티즌들에게 놀라운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신 등급은 귤 윗부분만 둥글게 벗겨내 최고등급에 대한 기대감엔 살짝 못 미치지만, 재치를 엿볼 수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는 어느 등급일까?", "진짜 신인가?", "칼로 난도질을?", "아 간만에 빵터졌네!", "나는 중수인 듯"이라는 댓글을 달며 관심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