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만에 음식을 다 먹어 치워버리는 남자식사가 아닌 흡입? "무슨 맛인지도 모를 듯"
  • ▲ 1분 식사남 ⓒ 사진=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쳐
    ▲ 1분 식사남 ⓒ 사진=안녕하세요 방송화면 캡쳐

    '1분 식사남’이 인터넷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 2TV '안녕하세요’에는 1분 만에 모든 음식을 다 먹어 치워버리는 남자인 '1분 식사남’이 등장했다.

    다소 마른 체격의 훈남인 1분 식사남은 “아무리 천천히 먹으려고 해도 2분을 못 넘긴다”며 “어려운 자리는 간신히 3분 버틴다”고 밝혀 주위를 놀라게 했다.

    1분 식사남은 "중학교 시절 다리가 부러져 3개월 동안 입원한 적이 있다. 많이 먹어야 뼈가 잘 붙는다고 해 빨리 그리고 많이 먹게 되더라. 그때부터 식습관이 바뀌었다"고 음식을 빨리, 많이 먹게 된 계기를 설명했다.

    이날 1분 식사남은 “짜장밥은 17초 만에 씹지도 않고 먹고, 단 한 번도 소화불량에 시달린 적이 없다”고 말했다.

    실제로 이날 ‘1분 식사남’은 MC 정찬우, 김준호와 메밀국수 빨리 먹기 대결을 펼쳤는데 대결 결과 정찬우는 메밀국수 11그릇을 먹고, 김준호는 그에 못미치는 8그릇을 먹었다.

    반면 '1분 식사남’은 29그릇을 게 눈 감추듯 먹어치워 촬영장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1분 식사남 화제 소식에 네티즌들은 “그래도 천천히 먹는 습관을 길러라”, “보기만 해도 체하겠네”, “위가 괜찮나?”, “한번에 건강에 이상 온다”, “저렇게 하면 사회생활도 힘들 듯”이라는 우려의 댓글을 남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