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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쇼서 ‘머스탱’ 전투기 관중석 돌진, 50여 명 사상

네바다주 리노에서 열린 ‘내셔널 챔피언십 에어 레이스’서 사고곡예 선보이던 유명조종사의 P-51 머스탱 추락…아수라장

입력 2011-09-17 14:09 수정 2011-09-17 18:47

美네바다州 리노에서 열린 ‘내셔널 챔피언십 에어레이스’에서 유명 조종사가 몰던 P-51 머스탱 전투기가 추락, 관중석을 덮치면서 수십 명의 사상자가 발생했다.

‘내셔널 챔피언십 에어레이스’ 대변인인 마이크 트레이퍼는 “지미 리워드(74)가 조종하던 P-51 머스탱 전투기가 이날(현지시각 16일) 오후 4시 30분 경 추락과 함께 관람석을 덮치면서 최소한 3명이 숨지고 5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조종사 지미 리워드 또한 현장에서 사망했다.

▲ 에어쇼 사고 현장의 모습. 중태인 사람이 많아 사망자는 더 늘것으로 보인다.[사진:연합뉴스=AP]

<AP>통신은 목격자들을 인용해 “사고 현장은 삽시간에 아수라장으로 변했다. 사람들이 부상자들을 구조하기 위해 몰렸고 구급차들도 긴급히 도착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16년간 이 에어쇼를 구경해왔다는 앨라배마州 출신 히긴스 씨의 말을 인용, “팔, 다리 등이 떨어져 나간 시신이 뒹구는 등 믿을 수 없는 광경이 벌어졌다”고 설명했다.

마이크 호튼 ‘내셔널 챔피언십 에어레이스’ 회장은 사고 후 기자회견을 통해 "항공기에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리노의 응급의료서비스 당국 스테파니 크루즈 대변인은 이 사고로 지금까지 확인된 부상자 56명 가운데 15명은 중태고 다른 13명은 중상이라고 전했다.

지미 리워드가 조종하던 P-51 머스탱은 2차 세계대전 후기에 실전에 투입된 전투기로 빠른 속도에 힘이 좋아 조종사들로부터 큰 인기를 얻었던 기종이다. 6.25전쟁에도 참전했으며 현재는 민간인 조종사들이 취미용으로 많이 구입해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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