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원순 변호사가 16일 오전 서울시선거관리위원회에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서울시시 선관위는 박 변호사 캠프의 실무자가 신청서 등 필요 서류를 구비해 제출했으며, 이로써 예비후보 등록자가 4명으로 늘었다고 밝혔다.

    이에 앞서 민주당 천정배 의원, 한국기독당 정훈 총재, 무소속 추성엽씨가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선관위는 필수 서류가 구비됐는지, 피선거권자로서 결함은 없는지 등을 간단히 심사한 뒤 이날 안에 박 변호사를 공식적인 예비후보로 확정할 예정이다.

    등록이 확정되면 선거사무실 설치와 외벽 현수막 설치, 명함 직접 배부, 인터넷 홈페이지ㆍ전자우편ㆍ전화ㆍ문자메시지를 이용한 홍보 등을 시작할 수 있다.

    예비후보 등록은 10월5일까지며, 공식 후보 등록은 10월6일부터 7일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