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선 모습 보인 黨이 국민인정 받을 것""단일화 50대50..제3당 창당 생각 안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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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원장은 이날 오전 여의도 자택 앞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근 자신의 `반(反) 한나라당' 발언에 대해 "전반적 비판은 아니고 이번 사안(서울시장 문제)에 국한해 말한 것"이라며 이같이 설명했다.
그는 "나는 이념적으로 편향된 사람이 아니다"면서 "양당체제에서 양쪽 다 노력해 개선된 모습을 보인 당이 국민의 인정을 받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제3당 창당 가능성'에 대해서는 "생각해 보지 않았다"고 일축했다.
안 원장은 또 "박원순 희망제작소 상임이사에게 서울시장 후보를 양보하기로 했느냐"는 질문에는 "말씀을 들어봐야 한다. 50 대 50"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신이 서울시장 보선에 출마할 경우 `무소속'으로 출마하겠다는 뜻을 거듭 밝혔다.
안 원장은 기자들과 만난 직후인 오후 2시부터 박 상임이사와 단일화 문제를 정리하기 위한 회동을 했고, 그 결과를 오후 4시 세종문화회관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안 원장은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과 연락하느냐"는 질문에 "한번도 만난 적이 없다. 내가 먼저 연락할 생각은 없다"고 답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