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大學生들, 왕재산 사건 嚴正 수사 촉구 
      
     “우리 국민들은 물론 대학생들도 깊이 반성할 것을 촉구한다” 
    조갑제닷컴    
      
     대학생들이 이른바 ‘왕재산’ 사건의 嚴正(엄정)한 수사를 촉구하고 나섰다.
     
     대학생미래정책연구회(회장 김이환·고려대 재학)는 15일 서울 보신각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청년들의 안보불감증을 반성하면서 “8·15는 광복과 함께 우리 사회에 깊숙이 뿌리하고 있는 종북세력을 몰아내는 기념일로 생각한다”며 이 같이 주장했다.
     

  •  이들은 “일부 세력들은 이번 사건이 마치 이명박 정권의 관심 돌리기식 ‘공작’이나‘음모’·‘공안정치’라고 비판하고 있다”며 “IT업계는 물론 정계, 학계, 사회에 포진되어 있는 종북 세력들을 엄중하고, 공정하게 수사에 나서, 이들을 발본색원하라”고 정부에 촉구했다.
     
     또 “우리 국민들은 물론 대학생들도 깊이 반성할 것을 촉구한다”며 “우리는 그 동안 대한민국의 정통성을 뒤흔드는 이런 불순세력들이 들어와서 암암리에 활동하는 것을 무관심하게 묵인해왔다”고 반성했다.
     
     이들은 “불의에 침묵하는 것은 민주주의 시민이 갖춰야할 자질이 아니”라며 “우리는 금번의 사건을 통해 대한민국 국민 모두가 다시 한번 더 국가 안보에 대해서 자각을 하기를 촉구하는 바”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