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변기수 프러포즈ⓒ사진=KBS
    ▲ 변기수 프러포즈ⓒ사진=KBS

    개그맨 변기수가 생방송 도중 여자친구에게 깜짝 프러포즈를 했다.

    변기수는 지난 16일 KBS라디오 COOL FM(89.1㎒) ‘변기수의 미스터 라디오’를 생방송으로 진행하던 중 여자친구에게 공개 프러포즈를 해 팬들의 귀를 솔깃하게 했다.

    황금연휴를 주제로 이야기를 하던 중 한 청취자가 "서해안에서 놀다 왔어요. 오빠는 주말에 뭐하셨어요?"라는 질문에 변기수는 "상견례를 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프러포즈는 했냐"는 청취자 질문에 "아직 못했다"고 대답한 변기수는 즉석에서 여자친구에게 짧은 음성편지를 남긴 후, 평소에 프러포즈 할 때 부르려고 했던 강타의 '프러포즈'를 라이브로 불렀다.

    노래를 들은 다른 청취자가 "음. 노래 연습해서 다시 부르세요. 노래 진짜 못하신다"고 지적하자 변기수는 "부러우면 부럽다고 해요! 제가 강타씨보다 잘 부르면 가수했지 개그맨 했겠어요?"라며 재치있게 받아쳤다.

    한편, 변기수는 6세 연하의 발레강사 정 모씨와 2008년 처음 만나 열애 중이며 결혼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