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러리 클린턴 미국 국무장관은 12일 제66주년 광복절을 앞두고 축하 성명을 발표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날 성명에서 "오바마 대통령과 미국 국민을 대신해 8월 15일 `독립'을 축하하는 한국 국민에게 진심으로 축하의 뜻을 전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역사와 공통가치를 공유하면서 구축한 뿌리깊은 파트너십은 양국의 번영과 안보를 더욱 확대해 왔다"며 "양국은 지역안보 강화를 비롯해 무역확대, 녹색성장과 지속가능한 발전 등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더 많은 도전을 극복하고 더 많은 기회를 잡기 위해 양국이 함께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클린턴 장관은 이밖에 "이 특별한 날을 가족, 친구, 사랑하는 이와 보낼 전세계 한국 국민의 평화와 번영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