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蒙 ‘2011 칸 퀘스트 연습’에 참가국제평화지원단 1개 소대 등 39명, 다국적 평화지원 연습
  • ▲ 2009년 '칸 퀘스트' 훈련에 참가한 美해병대원들이 지향사격을 하고 있다.
    ▲ 2009년 '칸 퀘스트' 훈련에 참가한 美해병대원들이 지향사격을 하고 있다.

    합참은 29일 “국제사회의 분쟁발생에 대비한 PKO 수행능력, 인도주의 활동 지원 능력을 향상하기 위해, 오는 7월 31일부터 8월 12일까지 몽골에서 실시하는 2011년 ‘칸 퀘스트 연습’에 한국군 39명이 몽골군의 초청으로 참가한다”고 밝혔다.

    ‘칸 퀘스트’는 2003년부터 PKO 능력향상을 위해 미국과 몽골을 중심으로 실시하는 연례 평화지원 연습이다. 한국군도 2006년부터 매년 참가하고 있다. 2009년에는 해병 1개 소대 등 27명이, 2010년에는 9명이 참가한 바 있다.

    금년 연습은 울란바토르에서 약 56Km 서쪽 평원지역에 있는 ‘오릉 평화지원훈련장’에서 실시한다. 한국군은 국제평화지원단 1개 소대와 지원교관, 참관단 및 의무인원 등이 참가한다. 전 세계 11개국에서 참가한 900여 명과 함께 소대급 실제훈련, 지휘소 훈련, 미개발지역에서의 의료지원 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합참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