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 더 레인보우'로 코갓탤 파이널행 도전
  • 글로벌 재능 오디션 <코리아 갓 탤런트>의 꼬마 보컬리스트는 과연 '파이널행'에 성공할까?

    23일 밤 11시에 방송되는 tvN <코리아 갓 탤런트>의 세미파이널 두번째 생방송 무대에 오르는 12세의 천재 보컬리스트 '김태현'이, 사전 인기투표에서 1위를 달리며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사전 인기투표는 지난 17일 두번째 세미파이널 생방송에 오를 8팀이 공개된 직후 티빙 홈페이지(www.tving.com)에서 시작됐으며, 22일 밤 12시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 김태현은 지역 예선에서 뮤지컬 ‘애니’의 ‘투모로우(Tomorrow)’를 맑고 청아한 음색과 폭넓은 음역대를 흔들림없이 완벽하게 소화해 방송 직후 시청자들로부터 ‘한국의 코니 탤벗’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이후 유튜브의 지역 예선 공연 동영상은 3일만에 조회수가 무려 5만건을 넘어서 현재 11만건에 달하고 있다.

    관련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영혼을 정화시키는 목소리", "듣고 들어도 또 듣고 싶은 노래", "절로 웃음을 짓고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꼬마 천재" 같은 호평을 남기기도.

    김태현은 23일 방송될 생방송 세미파이널에서는 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OST로 잘 알려진 ‘오버 더 레인보우’를 선보일 예정이다.

    김태현은 "지역 예선때 투모로우와 오버 더 레인보우를 두고 고민했었다"며 "더욱 멋진 공연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연습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이 날 두번째 세미 파이널 무대에는 김태현 외에도, 쟁쟁한 실력으로 화제를 낳았던 지원자들이 눈부신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10대 소년의 미성을 간직한 50대 청국장 전문점 사장 ‘청국장 파리넬리’ 성규징, 줄넘기와 태권도 격파의 놀라운 퍼포먼스를 선보일 ‘세계 태권 줄넘기 협회’, 탁월한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은 여고생 밸리댄서 ‘박진영’, 각종 격파 합동 퍼포먼스를 선보일 격파의 달인 ‘무사회’, 아름다운 하모니카 5중주 연주를 선보일 고등학생 ‘아이빅 하모니카 앙상블’, 비보잉 댄스팀 ‘몬스터MG’, 전통 연희 퍼포먼스로 흥을 돋궈줄 ‘난장앤판’ 등이 그 주인공.

    눈을 뗄 수 없을 정도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8팀 중, 과연 파이널행 티켓 2장의 주인공은 누가 될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세미 파이널에 오른 40팀은 각 8팀씩 5조로 나뉘어, 매주 1조씩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들 중 시청자 문자 투표(#0700)를 통해 1위는 파이널에 바로 진출, 2~3위 중 심사위원들의 평가를 통해 선택된 1팀까지 매주 2팀만이 파이널에 진출할 수 있다.

    지난주 파이널행을 확정지은 최성봉과 김하준을 비롯해 파이널에 진출한 10팀은 오는 8월 20일 초대형 공연장에서 마지막 공연을 펼칠 예정.

    전국민 문자투표는 매주 8명 지원자들의 공연이 모두 끝난 뒤 마지막 10분 동안 참여할 수 있으며, 전국민 문자투표를 통한 수익금 전액은 CJ도너스캠프에 기부된다.

    <코리아 갓 탤런트>는 전세계적으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리얼리티 ‘갓 탤런트(Got Talent)’의 프로그램 포맷을 영국 프리멘틀 미디어(Frementle Media)사로부터 정식으로 구매, 제작하는 오리지널 한국버전. 성별과 나이에 관계없이 코미디, 마술, 댄스, 악기 연주, 성대모사 등 한계가 없는 다양한 분야에서 독특한 재능을 가진 스타를 발굴하는 오디션 리얼리티다.

    카리스마 음악감독 박칼린, 따뜻한 감성의 국내 최고의 여배우 송윤아, 대한민국을 웃고 울리는 영화감독 장진이 심사위원을 맡았으며, 노홍철과 신영일이 MC로 활약하고 있다. 최종 우승자에게는 상금 3억원과 최첨단 크로스오버 차량이 주어진다.
     
    <사전 인기투표 순위>
    1위 : 김태현 (24%, 168표)
    2위 : 성규징 (18%, 128표)
    3위 : 몬스터MG (13%, 89표)
    4위 : 박진영 (10%, 67표)
    5위 : 난장앤판 (9%, 66표)
    6위 : 세계태권줄넘기 (9%, 63표)
    7위 : 무사회 (9%, 61표)
    8위 : 아이빅 하모니카 (9%, 60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