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대한항공 자제, 울릉도 방문 등 대응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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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독도영토수호대책특별대책위원회는 내달 12일 독도에서 전체회의를 갖는다.
독도특위 위원장인 강창일 민주당 의원은 18일 “국민을 대표하는 국회가 헌정 사상 처음으로 독도를 방문해 전체회의를 열기로 했다”고 말했다.이번 방문에는 특위 위원 뿐 아니라 총리실 독도영토관리대책단, 국토해양부, 문화재청, 경찰청, 해양경찰청 등 소관 부처 관계자들도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특위 위원들은 독도 관련 현안 보고를 들은 뒤 최근 일본 정부가 공무원들에게 대한항공 이용 자제를 지시하고, 자민당 의원들이 울릉도를 방문하겠고 밝힌데 대한 대응책을 논의한다는 방침이다.
또 독도해양과학기지 건설 현장을 비롯한 각종 독도 시설을 둘러본 뒤 독도 관련 결의안을 채택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독도특위는 지난 4월 일본 정부의 독도 영유권 주장, 교과서 왜곡 등과 관련해 독도에서 전체회의를 갖기로 의결한 바 있으나 기상 악화 등의 이유로 연기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