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사진=인터넷 이미지 캡쳐
    ▲ 사진=인터넷 이미지 캡쳐

    10대 여성 폭주족이 자신의 어머니를 욕한다는 이유로 동갑내기 여성을 폭행하고 알몸사진을 유포해 논란이 일고 있다.

    알몸사진을 게재한 가해자 A양(19)은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 사이트에 ‘부모 욕하다 잡힌 X, 이 XXX’라는 제목의 글과 함께 피투성이로 변한 여성이 발가벗은 채 무릎을 꿇고 있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 게시글에서 A양은 “어디서 울 엄마를 욕하냐”, “수소문해 집까지 찾아가서 이 여자 어머니가 보고 있는데 머리채를 잡고 나왔다”고 설명했다.

    사진에 찍힌 피해 여성은 온 몸이 손톱으로 긁히고 멍자국으로 가득한 상태로 무릎을 꿇고 있어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실을 접한 네티즌들은 가해 여성의 실명과 미니홈피를 공개하며 신상 알리기에 나선 상태. 이에 따라 온라인상에는 해당 여성의 사는 곳과 직장 위치까지 떠돌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경기 부천원미경찰서는 해당 사건이 온라인을 통해 확산되자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