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방송 출연..."지금은 심사 기간이 한 달 남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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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희태 국회의장은 1일 "예산안 제출 시기를 앞당겨야 한다. 구체적 방안이 마련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불교방송 `아침저널'에 출연해 "지금처럼 10월에 예산안을 내놓고 12월 2일까지 전부 처리하라고 하면 (심사 기간이) 한 달 남짓밖에 안된다"라며 이같이 밝혔다.
"미리 예산안을 제출해야 충분한 심사를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는 "의원들이 내놓은 개선안을 보면 국정감사 이전에 예산안 심사를 시작해 상당 부분 진행하거나 국정감사를 일찍 8월에 하면 예산 심사를 충분히 할 수 있지 않겠느냐는 것"이라고 전했다
또 국회 선진화 방안과 관련해 "아무리 잘 만들어 놓아도 안 지키면 무엇 하겠는가"라고 되물었다.
그는 "제도적으로는 진일보했지만 중요한 것은 지키려는 의지"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