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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값 등록금 시위, 불법폭력 판친다

취재 기자 폭행하고 카메라 메모리 빼앗아

입력 2011-06-30 15:23 | 수정 2011-06-30 18:30

▲ 도로변에 나뒹구는 쓰레기 속 막결리병.ⓒ

 

▲ 도로변은 온통 쓰레기 더미ⓒ

지난 29일 ‘반값 등록금’ 시위 중 시위대가 기자들을 폭행하고 카메라 메모리까지 강탈한 것으로 알려졌다.

독립신문 등은 시위대가 현장을 취재하던 KBS 취재진에게 “사진을 찍지 말라”며 폭력을 휘두른 것으로 둘렀다고 30일 전했다. 이 같은 폭행사실은 29일 KBS 9시 뉴스에 보도됐다.

▲ 버스정류장 벤치에 버린 쓰레기ⓒ

KBS 기자는 청계광장에서 사진을 찍으며 취재하던 중 시위대가 몰려가 ‘사진을 찍지 말라’며 우산으로 가격, 눈 주위가 찢어지는 부상을 입은 것으로 전해졌다.

신문은 또 폭력을 휘두르는 광경을 촬영하던 또 다른 매체 기자의 카메라 메모리까지 시위대가 강탈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시민들은 “장맛비가 내려 혼잡한 도심대로를 점거해 교통을 마비시키고도 모자라 취재기자에게 폭행을 한 것은 스스로 ‘불법폭력시위’라는 것을 자인한 것”이라고 비난했다.

한 시민은 “이번 점거 시위 역시 정치권이 뒤에 개입한 것 같다”라며 “현 정부를 더욱 흔들어 국회의원 선거에서 정치적 반사이익을 얻으려는 의도가 엿보인다”고 말하기도 했다.

다른 시민은 “시위대가 지난 간 도로에 온통 쓰레기가 나뒹굴었다”라며 “심지어 금연장소인 서울광장에서 마구 담배를 피워 사회자가 자제를 당부하는 방송을 듣고 기가 막혔다”고 말했다.

동아일보 역시 30일자 사설에서 “29일 시위를 주도한 단체들은 2008년 광우병 촛불시위를 비롯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반대, 국가보안법 철폐, 평택 미군기지 이전 저지 등 반미(反美) 반(反)정부 시위 때마다 등장하는 단골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정치권이 등록금 문제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 모색하고 있는데도 일부 세력이 ‘반값 등록금’ 시위에 다시 불을 붙이려는 것은 불순한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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